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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운행 늦어질듯/검찰,건설 현장소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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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운행 늦어질듯/검찰,건설 현장소장 조사

입력
199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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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7호선 침수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발생 4일째인 5일 복구작업을 계속했으나 물빼기작업이 늦어져 당초 6일 0시로 정했던 작업완료시간을 7일 오후 4시로 늦췄다.서울시는 이날 침수피해구간중 마들­노원, 중계­하계 구간의 역내부에 쌓인 진흙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물빼기가 완료되면 진흙제거와 장비기능 검사등을 거쳐 10일 시운전할 계획』이라며 『시운전에서 이상이 없으면 11일부터 임시 개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개통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전담수사팀(반장 선우영·鮮于泳 형사2부장)은 이날 경찰과 합동으로 침수현장에 대한 비디오 촬영 등 채증작업을 벌이는 한편 침수를 처음 목격한 LG건설 현장소장 이모(49)씨를 불러조사했다.<이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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