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원장직 포항北 맡아 지방선거 경북 勢몰이 노려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가 정계 입문후 처음으로 지구당위원장을 맡았다. 자민련은 4일 당무회의에서 박총재를 포항 북구 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박총재는 9일 개편대회를 갖는다.
지난해 7월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총재는 지난해 11월초 자민련총재로 취임했지만 지금까지 위원장직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 특히 박총재는 11대, 13대, 14대 국회에 모두 전국구로 진출했기 때문에 지구당운영을 맡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의 측근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영입작업과 관련, 현역의원이 지구당위원장을 맡는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 이라는 해석도 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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