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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弗=1,400원 적정/美 모건스탠리 한국 환율 하락 너무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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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弗=1,400원 적정/美 모건스탠리 한국 환율 하락 너무빠르다

입력
1998.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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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모건스탠리는 3일 현재시점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 적정선은 1,400원이라며 최근의 환율 하락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평가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연초 1,600∼1,700원에서 최근에는 1,330원대로 하락하는등 최근 들어 가파른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모건스탠리는 아시아국가들의 환율평가 자료를 통해 한국의 경우 올해 물가상승률이 10∼15%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같이 지적했다. 모건 스탠리측은 『환율이 안정되자 한국의 정책당국자들이 금리인하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자본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할 때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환율안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외환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인하는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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