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수 있는 국가로 꼽혔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주간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최신호는 아시아 10개국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작년 아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국 중 어느 나라가 가장 먼저 회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응답자의 39.8%가 한국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태국이 33%, 말레이시아 26.2%였으며 인도네시아는 1%에 불과했다.특히 홍콩과 싱가포르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70.6%, 59.3%가 가장 먼저 회복할 국가로 우리나라를 꼽은 반면, 우리나라와 대만의 최고경영자들은 말레이시아라고 응답해 대조적이었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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