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국민 4명중 3명은 국가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일본 총리실이 2일 발표한 연례 국민의식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일본 국민 가운데 『일본이 나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도의 44.5%보다 크게 높아진 72.2%였다. 반면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응답은 24.4%에서 12.6%로 떨어졌다. 국가 장래를 비관한 응답자들은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기후퇴라고 답한 경우가 7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국가 재정(58.5%), 자연환경(49.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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