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일본은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의 솔직한 비판을 환영하나 이같은 비판은 비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이토 구니히코(齊藤邦彦) 주미 일본대사가 28일 말했다.사이토 대사는 이날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포럼에서 『미국의 충고를 간섭으로 받아들인다면 잘못이겠지만 (미 관리들이) 공개적인 성명을 통해 일본을 지나치게 비판할 경우 역효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일본 정부와 집권 여당 관계자들이 수 주내에 미국을 방문, 국내 경기 부양과 아시아 경제위기 완화를 위한 일본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의 지지가 중요하지만 더 이상의 비판은 일본 국민에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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