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가입자 100만 “이제부턴 품질로 승부”/“부가서비스 지속개발 ‘정보전화’로 발전할것”한국통신프리텔이 서비스개시 6개월여만인 지난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PCS가 등장할 당시 재벌기업에 밀려 PCS 3사 가운데 가장 뒤쳐질 것으로 점쳐졌던 「016」은 예상을 깨고 3사중 가장 먼저 「100만명」고지에 올라섰다. 『8,000여개 중소기업 주주와 개인주주로 설립된 국민기업에 대해 고객들이 신뢰해준 결과입니다』 한국통신프리텔 이상철(李相哲) 사장은 「100만명」돌파의 원동력은 100년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통신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100만가입자 돌파소감은.
『의미가 큽니다. 물론 최단기간내에 달성했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016」PCS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확인됐다는 점입니다. 휴대폰망은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야 제대로 평가를 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그간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100만돌파는 단기간내 전국에 1,800여개의 기지국을 설치, 전국통화망을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읍니다. 지금까지는 물량공세측면이 강했다고 봅니다. 품질에 의한 진정한 승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휴대폰 5사간의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가 많은 데.
『엄청난 광고·특판전은 시장선점을 위해 불가피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가격대비 품질」면에서 얼마나 충실했느 냐하는 점에서는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출혈경쟁으로 인한 과중한 비용부담은 장기적으로는 이용자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향후 계획은.
『휴대폰은 이제 단순히 통화만 하는 이동전화가 아닙니다. 「016」PCS는 지속적인 부가서비스개발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전화」로 발전할 것입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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