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폴 볼커 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27일 아시아는 달러화나 곧 출범할 유럽단일통화인 유러화에 필적할 만한 기축통화가 없어 계속 통화위기를 겪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볼커 전의장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미·홍콩간 협력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 『아시아의 현 금융위기는 환율을 개별적으로, 혹은 지역내에서 안정시켜야 한다는 점을 교훈으로 남겼다』면서 『그러나 아시아는 어떤 통화가 기축통화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분명치않아 환율안정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위안(元)화의 경우, 최소 20년안에 아시아의 기축통화가 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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