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컴퓨터·도매업 강의 등/2∼20주 훈련에 수당까지 지급/10개 종목 창업아카데미도 운영「재취업을 원하신다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실업자 재취직 훈련에 신청하세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직업훈련 중소기업취업알선 창업지원 등을 망라하는 실업자 재기 종합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중진공은 경기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올해 재취직 훈련 53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특수금속 공예기술자, 무역전문가, 중소기업 금융컨설턴트, 컴퓨터활용전문가 훈련, 도·소매업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등 24개 과정이 열린다.
각 훈련과정은 2주∼20주이며 훈련생에게는 훈련기간동안 월 23만4,920원의 훈련수당, 가족 1인당 3만원씩 최다 12만원의 가족수당, 3만원의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또 지방 거주자의 경우는 연수원 기숙사가 배정되기 때문에 숙식도 해결할 수 있다.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고용보험적용 사업장의 실직자로서 급여명세표에 고용보험료가 공제된 사실이 있으면 누구나 해당된다.
중진공은 훈련자 전원을 인력지원센터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에 입력시키고 매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부에서 열리는 채용마트, 대규모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직자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호(SOHO)창업 오퍼상창업 벤처창업 등 10개의 직종별·분야별 창업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면서 종합적인 컨설팅과 자금지원을 통해 창업을 도와 줄 예정이다.
중진공의 직업훈련은 안산연수원에서 실시돼 시설과 강사진이 우수하고 교육훈련후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중진공 연수기획부의 김춘근(金春根) 과장은 『중진공 본부의 상담실에서도 훈련신청을 받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과정을 선택하려면 직접 안산연수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문의 (0345)4901233<최원룡 기자>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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