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英 버밍검서 논의【도쿄=황영식 특파원】 내달 15일부터 영국 버밍검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8개국(G8)정상회담은 처음으로 밀레니엄버그(컴퓨터의 2000년 표기에 따른 전산혼란)와 해킹 등 컴퓨터와 정보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컴퓨터가 2000년을 1900년과 혼동하는 밀레니엄버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각국이 비용 지원 등을 통해 민간부문을 지원하고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전세계적인 종합 대책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각국 정상은 또 해킹 등 컴퓨터범죄의 국제수사 협력도 결의한다.
G8 이번 회담에서 아직 결제방법등 기준이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전자거래에 대한 국제적 거래규칙의 조기 정비에 합의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