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振公 올 156건 알선… 작년동기比 7배 늘어국제통화기금(IMF)사태이후 환율이 크게 오르자 국내 중소기업을 찾는 해외업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朴三圭)이 올들어 26일까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요청을 받아 국내 중소기업을 알선해준 건수는 모두 15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나 늘어났다.
4월3일에는 중진공 일본사무소를 통해 일본 군산중앙타이야판매로부터 카오디오메이커를 소개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성진전자부품을 알선해주었고, 6일에는 일본 DH사가 자동차용 클러치 제작을 위해 정밀블랭킹금형회사를 찾아 우신정공과 연결됐다.
두성전자산업은 중진공을 통해 미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 전구제품을 선적했으며 영도섬유는 독일에 벨벳 수출길이 열렸다. 또 대일테크는 일본 텔콤사에 냉동기용 노이즈필터를 공급키로, 산본양행은 파키스탄에 PVC호스를 수출키로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9일에는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인도 하리다스사가 국내 제조회사를 문의해와 서진산업이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최원룡 기자>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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