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캄보디아)연합=특약】 크메르루주 정권 당시 대학살의 4역중 일원으로 외무장관을 역임했던 이엥 사리(74)는 23일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이엥 사리는 이날 캄보디아 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96년 폴 포트 진영에서 이탈한후 훈센, 노로돔 라나리드 공동총리정부로부터 이미 사면을 받았다』며 『국내에 재판소가 설치되고 재판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면 기꺼이 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폴 포트의 명령이 지도부내에서 이해가 엇갈렸지만 당시에는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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