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재공개한 고위공직자중 주정중(朱正中)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양승만(梁承滿) 부산세관장등 세금관련 양청의 고위 공직자재산이 과거 신고때보다 줄어들어 눈길. 주청장은 『지난 96년 부산청장때 신고한 후 이번에 재신고하게 됐는데 당시보다 줄어들어 본인도 놀랐다』며 『그동안 외형적으로 재산이 줄어들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청장은 그러나 『부산청장때 고향인 부산에 1억2,000만원짜리 25평형 아파트 한채를 전세 9,000만원을 끼고 3,000만원을 빌려서 샀는데 당시에는 시가로 신고하고 이번에는 공시지가로 신고해 줄어든 것같다』고 풀이. 양세관장도 2년3개월전 신고때보다 3,500만원이상 줄어들었는데 『그동안 딸을 결혼시키는등 집안에 몫돈 쓸일이 있어서 줄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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