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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때 중도금만 내고 장기저리 융자까지(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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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때 중도금만 내고 장기저리 융자까지(돈보기)

입력
199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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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미분양 380가구입주때 중도금만 내고 장기 저리융자도 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면….

두산건설은 23일 지난해 분양한 경기 화성의 병점, 전북 전주 서곡동, 서울 공릉동 등 3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380가구에 대해 중도금 납부회수를 줄이거나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화성 병점 두산아파트의 경우 태안신도시와 인접한 지리적인 이점 이외에 자금지원 조건이 뛰어나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32평형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입주때 회사에 납부토록 했고 49평형은 중도금 5,000만원까지는 금융기관 융자, 나머지는 회사 자체융자로 해결하고 계약자는 입주때 14.5%의 이자만 정산해 납부하면 된다. 32A평형이 1억12만6,000원, 49평형은 1억5,982만원이며 입주는 2000년4월이다.

전주 황산방 인근의 전주 서곡 두산아파트는 연 14.2%의 저리융자를 실시하고 1층이나 최상층의 경우 계약금 900만원만 납부하고 중도금과 잔금은 입주시 내면 된다.

두산은 서울 공릉의 두산아파트도 23평형 잔여세대에 한해 1, 2회 중도금을 이월하고 나머지 중도금에 대해서도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B평형이 1억929만원이며 10월 입주예정.<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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