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감된 한국중공업의 사장 공채에 26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중공업에 따르면 16일 사장 공모 신청을 접수한 이후 21일까지는 응모자가 3명에 불과했으나 22일 오후에 대거 신청서류가 접수되기 시작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공모에는 대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리를 잃게 된 전문경영인 출신은 물론 대기업의 현직 경영인들도 대거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응모자가 나서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중공업은 응모자들에 대한 면접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말과 휴일까지 면접을 실시하고 27일에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당초의 일정을 지키기로 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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