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0일 3당 총무회담을 갖고 통합 선거법 개정 협상과 관련, 미합의 쟁점을 제외하고 합의된 부분을 우선 분리처리한다는 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이에따라 21일 오전 총무회담을 속개, 최종합의를 도출한 뒤 본회의를 열어 통합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여당은 한나라당측이 요구한 미합의 쟁점중 연합공천 금지 문제를 앞으로 구성될 국회 「정치구조 개혁특위」에서 계속 논의한다는 타협안을 제시, 야당측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미합의 쟁점인 구청장등의 한시적 임명제 전환은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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