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인턴사원들을 채용, 실무훈련을 시키는 기업에게 훈련비가 지원된다. 노동부는 19일 대졸실업난 완화를 위해 대졸자(전문대 포함)들을 인턴사원으로 채용, 실무훈련(OJT)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보험기금으로 훈련비를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인력감축의 후속조치로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노동부는 일단 구체적인 OJT 프로그램을 갖춰 훈련 계획서를 제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훈련비를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지원기준과 절차를 검토중이다.
지난달 정부가 집계한 실업자 130만명 가운데 신규실업자 20만명의 대부분은 올해 4년제대학이나 전문대를 졸업한 취업 대기자들로 추정된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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