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 로마교황청 대사가 최근 김수환(金壽煥)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후임후보로 정진석(鄭鎭奭)주교회의의장, 장익(張益)춘천교구장, 강우일(姜禹一)가톨릭대총장등 주교 3명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게 추천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교황이 교구장을 새로 임명할 경우 해당국 주재 교황청대사가 후보 3명을 추천하게 돼 있는 교회법에 따른 절차로 김추기경의 서울대교구장 착좌 30주년이 되는 5월에 새 서울대교구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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