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조 이부영(李富榮) 부위원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오성숙(吳星淑) 회장 등 6개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은 15일 오후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을 방문, 교육계비리 청산을 위한 「교원 윤리강령 제정」 등을 요청했다. 교육부장관이 전교조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이들은 『교육개혁운동은 교육비리 청산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윤리강령과 부패방지법 제정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이들이 작성한 윤리강령은 「교사는 학교개혁의 주체로 촌지를 거부하며, 학교비리 척결을 위해 노력한다」 「학부모는 학교민주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적극 참여하며, 내아이만을 위한 촌지관행을 없앤다」등 18개 항목으로 돼 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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