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의 수송, 보관, 하역, 포장 등에 소요된 총 물류비가 96년에 63조원을 넘었다.교통개발연구원이 14일 발표한 국가물류비 현황에 따르면 총물류비는 95년 57조9,160억원에서 96년에는 63조7,53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이같은 물류비 규모는 96년 정부예산 62조9,666억원(일반회계+재정융자특별회계)보다도 많은 것이다.
반면 국내총생산(GDP)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6.3%로 전년도보다 1%포인트 낮아져 물류비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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