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측 “무단방류 없었다”지난달 25일 (주)한화 창원공장 환경관리직원 정준희(鄭俊喜·38)씨의 자살동기에 대해 유족과 환경단체측이 회사측의 무단폐수방류지시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3일 『창원공장에서 벌인 2차례의 진상조사를 통해 공장측이 정씨에게 폐수방류지시를 내린 사실과 이에 따른 폐수방류가 확인됐다』며 14일 회사를 무단방류 혐의로, 낙동강환경관리청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여과기 자동세척방식 도입등으로 폐수누적량을 최소화해 1년간 누적된 양은 실제로 20톤』이라며 『더구나 정씨가 폐수를 직접 관리하지 않았기때문에 이로인해 고통을 받았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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