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엔화가 4엔 정도 폭등한 10일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하루 개입물량으로는 시장 사상 최고액인 1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엔화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같은 액수는 3월말 현재 일본은행의 총 외환보유고 2,236억달러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전했다.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이같은 개입에 힘입어 도쿄 외환시장에서 10일 한때 127.40엔까지 오르는 등 급반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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