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이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를 대부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 등 6대 시중은행들은 지난해말 BIS 비율이 8%에 못미쳤으나 3월말 기준으로 모두 8%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별로 보면 조흥은행이 지난해말 6.50%에서 8.50%안팎으로 올랐고 상업은행은 7.62%에서 8.38%, 한일은행은 6.90%에서 8.41%, 외환은행은 6.79%에서 8.5%안팎으로 증가했다.
BIS 비율 상승은 지난해말 은행들이 일제히 자산을 재평가하면서 부동산 현재 가격이 반영되고, 최근 주가가 올라 주식평가손이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김범수 기자>김범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