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이 9일 저녁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관람. 이날 방문배경에 대해 진위원장은 『최근 인사차 들렸던 기아자동차 임원들에게 결승전이 열리면 반드시 응원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확대해석치 말것을 주문. 진위원장은 사실 기아회장으로 있을때 서울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전과 부산 홈개막전을 관람하는 등 기아농구단에 유난한 애정을 보였었다.○…진위원장의 이번 농구관람은 그러나 시기적으로 『단순한 응원은 아닐 것』이란 해석들. 기아자동차처리 방안이 청와대에 올라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어 기아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는 진위원장의 기아응원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것. 진위원장은 정부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기아를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등 기아의 홀로서기쪽에 무게를 둔 발언들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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