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될 99학년도 대학입학수능시험의 지원자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입시전문기관 대성학원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모의 수능시험의 응시경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명 감소한 87만명으로 추산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92만명)보다 5만명이나 줄어든 수치다.이에 따라 수능지원자의 60.7%인 52만8,000명이 내년도 4년제대학(정원 39만여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1.48대 1)보다 낮은 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