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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못하면 졸업못한다”/서울대 실용영어 강화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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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못하면 졸업못한다”/서울대 실용영어 강화방안 확정

입력
199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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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9일 내년 신입생부터는 주당 4시간씩의 실용영어 강의를 2학기동안 이수하거나 자체개발한 영어능력검정시험(SNU­CREPT)을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어교육강화 방안을 확정했다.실용영어강의는 성적평점에는 포함시키지 않고 5단계로 구분된 검정시험은 2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기존의 어학연구소를 언어교육원으로 개편하고 원어민강사 3명을 추가로 임용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박사학위취득 예정자는 교수신규임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용지원 서류도 학위논문외에 최근 3년 이내의 연구실적 목록과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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