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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사업 대물림 학생 숭실대,교장추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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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사업 대물림 학생 숭실대,교장추천 선발

입력
199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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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표준점수제 내년도입서강대는 9일 표준점수제를 전면 도입하고 수능성적만으로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내용의 99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특차모집은 입학정원의 50% 이내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에도 다단계 사정방법을 도입, 모집정원의 2배수를 수능표준점수 우수자로 일단 뽑은 뒤 인문사회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숭실대도 이날 부모의 사업을 물려받아 경영에 나설 학생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폐지하는 내용의 99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10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한 사업자의 자녀가 승계할 자질이 있다고 학교장이 추천할 경우 중소기업학부 정원 가운데 20명을 수능(90%)과 면접(10%)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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