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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통곡의 섬’ 아픔씻고 ‘환상의 섬’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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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통곡의 섬’ 아픔씻고 ‘환상의 섬’ 거듭난다

입력
199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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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설 전면수리/쇼핑·위락단지 새 단장/신혼여행 염가상품도「통곡의 섬」괌이 「환상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해 대한항공 추락사고의 후유증과 「IMF 태풍」에 휘청거렸던 괌 정부는 각종 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문제가 됐던 공항시설을 전면 수리·교체하고 기존관광단지 재개발과 대대적 확장사업에 나섰다. 핵심관광지역인 투몬만에는 5,300만달러를 투입, 해변공원과 도로를 단장했고 쇼핑·위락종합단지인 마이크로네시아 몰도 1만여평을 늘려 실내놀이공원과 최첨단 영화관을 설치했다.

신혼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저렴한 패키지상품도 개발했다. 괌 정부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기 추락사고희생자 위령탑기금마련을 위한 단축마라톤대회를 연데 이어 2월22∼27일 한국인부부 30쌍을 무료초대, 「드림허니문축제」를 마련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등이 참여한 「드림허니문축제」에 호응이 높자 괌정부는 행사의 정기화를 검토하고 있다. 또 이달 중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 10쌍을 뽑아 1인요금으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LG그룹이 투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콘도형호텔 라데라타워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상대로 휴양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02)765­6161.<최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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