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올봄 일본 기업의 임금인상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달 31일까지 춘투가 끝난 전국 610개사의 임금인상률을 자체조사한 결과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춘투때보다 0.23%포인트 낮은 2.57%에 머물렀으며 이는 현행 조사가 시작된 77년 이래 최저 수준이며 인상액도 7,668엔으로 최저라고 밝혔다. 일본의 춘투 임금인상률은 이로써 4년 연속 2%대에 머물러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개인 소비를 더욱 억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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