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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얼굴’은 햇빛 장난이었다/산·골짜기 비추며 만들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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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얼굴’은 햇빛 장난이었다/산·골짜기 비추며 만들어진 모습

입력
199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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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베이어 전송사진선 사라져「외계 문명」의 존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화성 표면의 「사람 얼굴」 형상은 햇빛이 화성 표면의 산과 골짜기를 비추면서 만들어진 모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6일 화성 주변을 돌고있는 탐사선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전송해 온 최근 사진을 공개, 「화성의 얼굴」이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이 사진은 76년 바이킹호가 찍었던 북위 40도 서경 9도의 화성 사이도니아 지역을 새로 촬영한 것이다. 바이킹호가 보내온 사진에는 입을 벌린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거대한 형상이 있는데다 인근에 일정 형태의 구조물까지 나타나 고대 화성 도시의 일부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었다.<미 항공우주국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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