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7일 이석채 전정보통신부장관이 LG텔레콤과 한솔PCS를 개인휴대통신 사업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 이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감사원은 이날 발표한 PCS특감결과를 통해 96년 사업자선정과정에서 이 전 장관이 추첨방식과 업체분류 및 심사기준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들 두 회사가 유리한 점수를 받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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