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는 7일 오전 계동 현대빌딩에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CNOOC사와 남중국해 해양유전에서 생산되는 리우화(流花)원유의 장기도입계약을 체결했다. 리우화원유는 유황성분이 0.20%인 저유황 중질원유로 저유황 벙커C유 생산에 적합,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현대정유측은 밝혔다. 현대정유는 리우화 원유를 분기당 42만 배럴씩 연간 170만배럴 정도 도입할 예정이며 그동안 사용해 온 인도네시아산 두리원유와 서부아프리카산 제노 원유를 대체해 약 30억원의 원유도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