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스키 변호사 매스컴서 각광

빌 클린턴 대통령을 상대로 한 폴라 존스의 성희롱 소송이 기각으로 끝나자 미국의 매스컴은 클린턴 섹스 스캔들의 본론격인 전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변호사 윌리엄 긴스버그를 향해 벌떼같이 덤벼들고 있다.긴스버그에게는 타블로이드 주간지 「스타」로 부터 100만달러의 독점 인터뷰 제의가, 「내셔널 인콰이어러」지로 부터는 「우리는 언제나 스타보다 높은 가격을 준다」는 제의가 들어왔다.

그는 또 최근 CNN 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초대받았고 타임지 창간 75주년 기념파티에서 ABC 앵커우먼 바바라 월터스 옆에 나란히 앉았다. 이는 미국의 매스컴이 그의 입을 떼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를 말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