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사업이 백화점의 불황탈출작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화점들은 불황이후 소비자들의 한없이 낮아지고 있는 눈높이와 생산업체들의 부도와 자금난으로 넘쳐나는 재고 이월상품들의 처리문제를 아웃렛과 연결시켜 매출확대의 주요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롯데/1,200평 규모 확대… 100% 교환·환불
본점 11층에 있는 30평규모의 영캐주얼 아웃렛을 9층으로 이전하면서 1,200평규모로 확대했다. 숙녀 신사 스포츠 아동용품 잡화등을 취급하는 토탈아웃렛개념. 100% 교환환불이 가능하고 상품권 자사카드도 사용할수 있다. 잠실점 9층에 있는 아웃렛 역시 확대할 방침이며 월드점의 경우 2, 3, 4층을 모두 활용한 아웃렛복합매장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음반·피혁·아동복·골프류 등 특화
반포타운 1∼3층에 1,000평규모의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CD카세트 음반상설할인매장과 피혁 캐주얼을, 2층에는 여성의류와 명품, 3층에는 남성정장 아동복 골프 완구류 등으로 특화했다. 현대카드와 상품권사용이 가능하다. 3층에는 100평규모의 재즈카페를 고객휴게실로 활용하고 있다.
○미도파/캐주얼·안경·종합화장품 중심 취급
상계점 8층에 캐주얼 의류에 무게를 실은 타임아웃 아웃렛을 개설했고 청량리점에는 안경 종합화장품 아웃렛을 열었다. 타임아웃에서는 이신우 데코 오리지널리 등을 비롯, 쌈지 아이삭 놈등 잡화 캐릭터상품등을 취급한다. 상계점에는 타임아웃 말고도 층별로 알뜰가격 코너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랜드/생식품·샴푸 등 1,000원코너 신설
지하 1층 식품관에 생식품 샴푸 치약 참기름 참치등을 균일가 판매하는 1,000원 아웃렛코너를 신설했다. 본점 3층 여성캐주얼 매장에는 10평규모의 여성캐주얼 아웃렛을 운영중이다.
○그레이스/인테리어·스포츠·등산용품 등 다양
본점 8층에 이코노플라자라는 이름으로 100평규모의 멀티 아웃렛을 개설했다. 의류를 비롯 인테리어소품 스포츠용품 등산용품등을 취급한다. 지난달 말에는 혼례가구 상설할인매장을 오픈했다.
○갤러리아/캐주얼·패션잡화·화장품 중점
잠실점을 거의 아웃렛 복합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캐릭터캐주얼 패션잡화화장품등 3개 부문으로 특화돼 있다. 화장품의 경우 국내브랜드 10개로만 입점시킨 것이 특색이다.
○삼성/분당점에 1,400평규모 계획
유투존과 삼성플라자 태평로점에 이미 60∼80평규모의 아웃렛을 운영중이고 삼성플라자 분당점에는 이달초 각층마다 공간을 할애 모두 1,400평에 가까웃 아웃렛을 설치할 계획.<이재열 기자>이재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