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5일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한국위원회 모금함에서 2,000여만원을 훔친 원모(30)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포공항 입주업체인 A사의 수화물 통관담당자인 원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0여차례에 걸쳐 국제선 제2청사 입국장에 설치된 자선금 모금함을 인적이 뜸한 곳으로 끌고가 2,000여만원 상당의 원화와 외화 등을 훔친 혐의다. 원씨는 4일 오후 10시30분께 모금함에서 돈을 꺼내고 제자리에 되돌려 놓다 청원경찰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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