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일 경기도 시화지구내 시화호와 인근 간석지 총 5,000만평을 이달중 특수지역으로 지정, 주거·관광·유통단지 등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시화지구의 방조제 13㎞를 축조하면서 생긴 간석지 3,300만평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화호 1,700만평을 포함해 총 5,000만평을 특수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시화지구의 북쪽 간석지 350만평을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한 뒤 분양대금을 시화호 수질개선 자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남쪽 간석지는 농지규모를 당초 1,510만평에서 850만평으로 축소 조정하고 저밀도 주거단지, 유통단지, 대학단지, 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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