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한 기금운용 등으로 재정고갈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을 펀드매니저가 맡는다.국민연금관리공단은 1일 연금기금의 금융부문 투자를 전담할 펀드매니저 4명을 공채로 선발, 20일께부터 실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펀드매니저 공채는 기금 운용의 전문성을 확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비전문가인 공단의 기금운용부직원 2명이 국민연금기금중 7조원에 달하는 금융부문 투자분을 전담해 왔다.
이번에 채용되는 펀드매니저 4명은 8년이상 경력의 일선 금융기관 부·차장급으로 각각 공단 기금운용부와 국민연금연구센터에 배치돼 「실전투자」와 조사분석을 담당하며 투자성과에 따라 3년뒤 재계약여부가 결정된다.<이희정 기자>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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