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머니 참여 17일부터소년한국일보가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함께 여는 「제8회 전국 재능 시 낭송 대회」가 17일부터 서울등 전국 7곳에서 열린다.
시 낭송을 통해 어린이와 어머니에게 맑은 정서를 심어주는 데 기여해 온 이 대회는 특히 올해부터 대상의 명칭을 「김수남 낭송상」으로 바꾸었다. 이는 생전에 시낭송 운동에 헌신했던 고(故) 김수남(金秀男·1937∼97) 전(前) 소년한국일보 사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 고인은 색동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명시 수백 편을 암송하며 어린이들의 시심을 길러주는 데 힘을 쏟았던 명예시인으로 지난해 타계했다.
초등학교 어린이와 어머니부로 나뉘어 열리는 대회는 서울 수원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예선을 거쳐 본선은 12월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02)724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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