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崔鍾賢) SK그룹 회장의 장남과 사위인 최태원(崔泰源) SK대표이사 부사장과 김준일(金俊一) 대한텔레콤상무가 대한텔레콤 주식의 30%를 SK텔레콤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SK그룹이 26일 발표했다.두사람이 대한텔레콤의 주식지분을 SK텔레콤에 무상증여키로 한 것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SK텔레콤의 내부거래의혹에 대해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불공정거래 의혹을 산데 대한 도의적 책임때문이라고 SK는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주식 무상증여는 27일 열리는 SK텔레콤의 주주총회에서 참여연대 등 소액주주 대표들의 공격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SK그룹은 이와 함께 그룹경영기획실을 상반기중에 폐쇄하고 사장단회의도 폐지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