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8만∼9만가구 분양가 저렴해 서울 전세가로 내집마련/구입자격 제한도 없어전국의 미분양아파트가 8만∼9만가구에 달한다.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1월중 9만가구를 넘어섰다가 2월말 8만9,422가구로 다소 줄었으나 아파트분양가 자율화이후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미분양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격이 비교적 싸고 입주시기가 빠른데다 경제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아파트가격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수도권 소형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300만∼350만원으로 서울지역의 전세금으로도 매입할 수 있다. 서울의 아파트값도 떨어져 강서 구로 금천 노원 마포 성북 등 6개구일대의 미분양 아파트가격은 평당 430만∼470만원으로 최저수준이다. 게다가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체들이 중도금선납 할인율을 올렸다.
두번째 매력은 구입자격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25세이상 성인(25세이하는 세대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청약순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셋째로는 신규분양 아파트보다 입주시기가 빠르다는 점이다. 또 전용면적 18평이하는 상환기간이 20년인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1,2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최형철 기자>최형철>
◎체크포인트
①현장에 찾아가 입지여건 단지배치 평면 방향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②주변 부동산중개업소등을 찾아다니며 시공업체가 건실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③주변시세와 아파트분양가를 비교해야 한다. 입주때까지의 금융비용 때문에 오히려 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④출퇴근시 이용할 지하철역등 대중교통수단에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⑤주변에 쓰레기장등 유해시설이 있는지 살펴 보아야 재산가치의 하락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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