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외신=종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5일 내년 1월 출범하는 유럽단일통화(유러) 참여 자격을 갖춘 11개국을 발표했다.집행위는 이날 보고서에서 EU 15개 회원국중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11개국이 유러 참여에 필요한 재정적자 규모 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회원국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그리스와 참가자체를 유보하고 있는 덴마크 영국 스웨덴 등 4개국은 유자격 국가에서 제외했다.
집행위의 발표는 EU경제통합을 규정한 92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규정에 따라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각국의 경제성적표를 종합,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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