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내달부터 서비스4월부터는 이사해서도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타지역으로 사무실이나 집을 옮긴 고객에게 종전 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자동 연결시켜주는 「타지역 번호사용서비스」를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이사간 지역에서 새로 부여받은 전화번호에 자동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번호연결상품.
이를테면 서울에서 분당 신도시로 이사온 자영업자의 경우 종전 서울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분당에서 받을 수 있는 것.
이용하려면 해당전화국(국번+0000번)에 전화나 팩스, 우편으로 신청해야하며 이용료는 월 1만3,000원. 한국통신은 『전화주문이 많은 사업체는 사무실을 이전해서도 거래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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