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시대상황 맞춰쓴 국제금융론 강의서「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최근 경제위기는 강단의 경제학교수들에게도 숙제를 던진다. 이재웅 숭실대 연구교수가 낸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의 국제금융시장론」은 84년 이후 다시 대학강단에 선 필자가 시대상황에 맞는 국제금융론 강의를 위해 집필한 책이다.
그는 철강, 항공등 중후장대한 산업시대가 막을 내리고 생명공학 뉴세라믹 해양과학이 주축을 이루는 새 세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걸프전이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히고 있다. 저자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홍콩, 도쿄등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과 IMF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졌다고 말한다. 국제수지의 기본개념, 국제결제 시스템, 환율제도등 국제금융의 기본개념과 이에 대한 해석이 강의용으로 적합하게 정리돼 있다. 법문사 펴냄. 2만3,000원.<박은주 기자>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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