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신=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3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아나톨리 추바이스, 보리스 넴초프 제1부총리를 해임하고 나머지 전 각료들도 사퇴시켰다.<관련기사 11면> 옐친 대통령은 이어 개혁주의자인 세르게이 키리옌코(35) 전 에너지장관을 제1부총리로 임명하고 총리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개각의 이유는 경제실정에 대한 문책이라고 말했다. 해임된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지난 5년간 총리직을 수행해 왔으며 2000년 대선의 강력한 후보로 지목돼 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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