防産업체 구조조정 추진

국내 방산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작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22일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을 개정, 방산업체 전문화와 계열화 규정을 재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 현재 복수운영되고 있는 항공기, 전차, 함정 등 주요 무기공급업체를 1개 전담업체로 줄여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중복투자된 분야에 대해서는 업체사이의 (빅딜) 사업교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그러나 자동차, 선박, 통신기기 등에 대해서는 전문화 계열화규정을 완전해제, 원하는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경쟁원칙을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