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방송사 PD를 사칭,여고생등 10대 미성년자와 정을 통하고 금품을 갈취한 송인호(宋寅鎬·31·무직·주거부정)씨를 미성년자 간음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6일께 서울 여의도 모연기학원에 다니는 황모(18·서울D대1년)양에게 모방송사 PD라고 속인 뒤 접근, 『방송에 출연하게 해주겠다』며 여관으로 유인해 정을 통하고 접대비 명목으로 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송씨는 이 학원의 전모(17·서울K고3년)양등 학원생 4명도 같은 수법으로 유인, 정을 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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