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선 100달러위폐 1장도서울과 인천, 경기 안양시, 경남 진주시 등 전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와 100달러짜리 위조미화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구 인현동 국민은행 동인천지점은 21일 오전 9시50분께 장모(35·여·인천 남구 주안1동)씨가 입금한 공과금 가운데 1만원권 위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위폐는 장씨가 20일 인천 부평역앞 지하상가 계단에서 찹쌀떡을 팔고 받은 돈으로 20일 인천 계양구 효성2동 새마을금고와 19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신한은행 청량지점 등 수도권지역에서 발견된 1만원권 위폐의 지폐번호 「2540567라라차」와 동일하다.
경남 진주경찰서도 이날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내 한마음상회 주인 이모(33)씨가 일련번호 「2769703바차차」인 1만원권 위조지폐 한장을 신고해와 지폐 입수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컬러복사기나 컴퓨터스캐너로 위조한 위폐를 전국을 돌며 시장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편 경남 밀양경찰서는 21일 국민은행 밀양지점이 지난해 6∼12월 사이 매입해 리퍼블릭 내셔널 뉴욕은행으로 송금한 4만2,000달러중 일련번호 「K 24933946 A」인 미화 100달러 지폐 한장이 위조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밝혔다.<김동국·창원=이건우 기자>김동국·창원=이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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