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대학 법과 재학중 43년 1월 일본군에 징병돼 졸업을 포기했던 백낙준(白樂準·79·호텔임원)씨와 현평효(玄平孝·77·전 제주대 총장)씨 등 한국인 2명이 20일 입학한 지 55년만에 졸업장을 받는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19일 보도했다.백씨등은 징병된 뒤 오사카의 일본군 부대에 배속됐으나 패전후 간사이 대학의 졸업을 단념하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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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대학 법과 재학중 43년 1월 일본군에 징병돼 졸업을 포기했던 백낙준(白樂準·79·호텔임원)씨와 현평효(玄平孝·77·전 제주대 총장)씨 등 한국인 2명이 20일 입학한 지 55년만에 졸업장을 받는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19일 보도했다.백씨등은 징병된 뒤 오사카의 일본군 부대에 배속됐으나 패전후 간사이 대학의 졸업을 단념하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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