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는 폐암과 직결장암 예방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만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국립암연구소(NCI)의 데메트리우스 알바네스 박사는 17일 비타민E 보충제를 하루 50㎎씩 복용하면 전립선암 위험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는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과 함께 50∼69세의 핀란드 남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5∼8년간 실시한 실험결과, 비타민E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이 32% 낮았고 이로 인한 사망자수도 41%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워싱턴=ap>워싱턴=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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