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인 미국계 모건 스탠리사는 18일 한국에서 실물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재벌기업과 금융기관들의 부도사태가 빚어지고 이로 인해 올해 실업자수가 2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환율도 외국인들의 투자에 힘입어 5월말까지는 1,400원대에서 안정되겠지만 구조조정 여파로 실물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2·4분기 후반부터는 다시 상승, 연말까지 1,700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건 스탠리사가 내놓은 「원화의 환율전망」 자료에 따르면 원화의 환율은 단기적으로는 외국자본의 유입으로 안정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한국경제의 균열이 명확해지면서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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